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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향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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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효석 | ㈜컨텐츠포탈

신착 전자책

  • 그 전날 밤

    그 전날 밤
    이무영
    출전: 「새벽」4호, 1955년 3월

    1
    앉았던 자리가 채 녹기도 전에 이동 명령이다. 정말 어떻게 되어가는 판인
    지 알 수가 없다. 장난 같았다.
    “아아니, 어떻게 된 거야!”
    천막 안에 있던 십여 개의 입 중에서 아마 네다섯 입이 똑같은 말을 했던
    모양이다. 그것도 같은 시각이었다. 고저가 있을 뿐이었다. 그리고 장단이

    “정말 어떻게 한다는 거라지?”
    김 수병이다.
    “이동한다는 거야! 그것도 몰라?”
    “김 수병, 군대밥 좀더 먹어야겠군!”
    박 수병이 하는 소리다. 언제나 또 무엇에나 체념이 빠른 박 수병이다. 그
    는 벌써 행장을 차리고 있었다. ...
  • 김유정 수필집(나와 귀뚜람이 외)

    김유정 수필집(나와 귀뚜람이 외)
    김유정
    연기

    공표(창작)년도: 1937

    눈 뜨곤 없드니 이불을 쓰면 가끔식 잘두 횡재한다.
    공동변소에서 일을 마치고 엉거주침이 나오다 나는 벽께로 와서 눈이 휘둥
    그랬다 . 아 이게 무에냐. 누리끼한 놈이 바루 눈이 부시게 번쩍버언쩍 손가
    락을 펴들고 가만히 꼬옥 찔러보니 마치 갓굳은 엿조각처럼 쭌둑쭌둑이다
    얘 이눔 참으로 수상하구나 설마 뒤깐기둥을 엿으로빚어놨을 리는 없을텐
    데. 주머니칼을 끄내들고 한번 시험쪼로 쭈욱 나리어깎아보았다. ...

    전차가 희극을 낳어

    출전: 조광 (1936.06)

    첫여름 밤의 해맑은 바람이란 그 觸覺[촉각]이 極[극]히 肉感的[육감적]이
    다. 그러므로 가끔 가다가는 우리가 뜻하지 않엇든 그럼 이상스러운 作亂
    [작난]까지 할적이 있다.
    淸凉里驛 [청량리역]에서 東大門[동대문]으로 向[향]하야 들어오는 電車線
    路[전차선로] 양편으로는 논밭이 늘려놓인 피언한 버덩으로 밤이 들며는 얼
    뜬 시골을 聯想[연상]케 할만치 閑暇[한가]로운 地帶[지대]다. 더욱이 午後
    [오후] 열한點[점]을 넘게되면 自轉車[자전차]나 거름구루마 或[혹]은 어쩌
    다 되는대로 醉[취]하야비틀거리는 酒酊軍外[주정군외]에는 人跡[인적]이
    끊지게된다. ...

신착 전자책 전체 목록

  • 31
  • 해바라기 양장점
  • [소설] 해바라기 양장점
    이춘해 | ㈜컨텐츠포탈 | 20150520
    『미인은 과속하지 않는다』는 이춘해 작가의 첫 작품집으로 총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, 이전의 펴낸 두 장편소설처럼 걸쭉한 입심과 사실적인 묘사가 특징이다...
  • 32
  • 불효자식
  • [소설] 불효자식
    채만식 | ㈜컨텐츠포탈 | 201505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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