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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보아 잘 안다


나는 보아 잘 안다

이무영 | ㈜컨텐츠포탈

출간일
2015-05-20
파일형태
용량
지원 기기
PC
대출현황
보유10000, 대출0, 예약중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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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텐츠 소개
한줄서평

콘텐츠 소개

출전: 「신여성」19호, 1934년 4월

그렇다.
그가 나를 두고 간 지가 벌써 석 달이 차고 네가 세월의 빠름을 한탄한 것
처럼 내가 너를 두고 마을께 공동묘지로 온 지가 오늘째 석 달 사흘이다. 사
흘하고도 두 시간, 두 시간하고도 이십분이나 지났구나.
사람처럼 간사한 것이 없다는 것을 요새 와서 새삼스러이 깨닫는다. 내나
네나 우리가 서로 갈라서기만 하면 둘이 다 따라 죽거나 실진을 하리라고
생각한 우리였건마는 이렇게 이별을 한 오늘날에 너는 너대로 나는 또 나대
로 살고 있구나. 먹는 것도 입는 것도 그리고 목숨도 다함께 가지고 굳게 맹
세한 우리건마는 언제 그런 맹세를 했더냐 싶게 너는 너대로 먹고 너대로
입고 너대로 살고 있지 않느냐? 아니 나도 마찬가지다. 네가 먹을 때에는 나
도 먹었고, 네가 입을 때는 나도 입었다. 그리고 네가 걸을 때는 나도 걸었
고, 네가 누울 때는 나도 누웠다.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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