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원 로그인 창


로그인 메뉴

따끈따끈! 신착 전자책

더보기

콘텐츠 상세보기
날개


날개

이상 | ㈜컨텐츠포탈

출간일
2015-05-20
파일형태
용량
지원 기기
PC
대출현황
보유10000, 대출0, 예약중0
전자책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가 안되시나요?전자책 프로그램 수동 설치
콘텐츠 소개
한줄서평

콘텐츠 소개

출전: 《조광(朝光)》 (1936년)
시인 겸 소설가인 모더니스트 이상의 소설.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. 주인공 나'는 일제 강점하에 힘겹게 살아야 했던 지식인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. 이상의 자전적 요소가 많이 묻어나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자아가 분열된 내면 의식을 '초현실주의 기법(의식의 흐름)을 활용하여 그려내고 있음.

'박제(剝製)가 되어 버린 천재'를 아시오? 나는 유쾌하오.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.
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처럼 맑소. 니코틴이 내 횟배 앓는 뱃속
으로 스미면 머릿속에 으레 백지가 준비되는 법이오. 그 위에다 나는 위트와 파라독스를 바둑 포
석처럼 늘어 놓소. 가공할 상식의 병이오.
나는 또 여인과 생활을 설계하오. 연애기법에마저 서먹서먹해진 지성의 극치를 흘깃 좀 들여다
본 일이 있는, 말하자면 일종의 정신분일자(정신이 제멋대로 노는 사람)말이오. 이런 여인의 반
----그것은 온갖 것의 반이오.---만을 영수(받아들이는)하는 생활을 설계한다는 말이오. 그런
생활 속에 한 발만 들여놓고 흡사 두 개의 태양처럼 마주 쳐다보면서 낄낄거리는 것이오. 나는
아마 어지간히 인생의 제행(諸行)
(일체의 행위)이 싱거워서 견딜 수가 없게 끔 되고 그만둔 모양이오. 굿바이. ...

한줄서평

  • 10
  • 8
  • 6
  • 4
  • 2

(한글 40자이내)
리뷰쓰기
한줄 서평 리스트
평점 한줄 리뷰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
10
1 수정 삭제 2020-09-28 0
10
1 수정 삭제 2020-09-28 0